자취를 시작하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식비 관리입니다. 매번 배달 음식을 시키기엔 부담스럽고, 요리를 하자니 재료값이 만만치 않죠.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3천원 이하로도 훌륭한 한 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자취생이 따라 하기 좋은 저렴하고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.
1. 계란볶음밥 (재료비 약 2,000원)
- 주재료: 밥 1공기, 계란 2개, 대파 조금
- 양념: 간장 1큰술, 참기름, 소금
달걀을 풀어 스크램블로 만든 뒤 밥과 함께 볶아주면 끝!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먼저 내주면 훨씬 맛이 깊어집니다. 빠르게 만들 수 있고, 자취생 대표 메뉴로 손색이 없습니다.
2. 두부김치볶음 (재료비 약 2,500원)
- 주재료: 두부 반모, 김치 1컵
- 양념: 고추장 1큰술, 간장, 설탕, 참기름
팬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먼저 볶다가 양념을 넣고 두부를 살짝 구워 곁들이면 완성! 밥 반찬으로도 좋고, 단독으로 먹어도 훌륭한 요리입니다. 두부는 단백질 공급원이라 영양도 챙길 수 있습니다.
3. 참치마요덮밥 (재료비 약 2,800원)
- 주재료: 밥 1공기, 참치캔 1개, 양파 반개
- 양념: 마요네즈, 간장 약간, 후추
팬에 양파를 볶아 단맛을 낸 후 참치를 넣고 살짝 간을 해줍니다. 그 위에 밥을 담고 마요네즈를 뿌리면 완성! 편의점 재료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자취생 인기 메뉴입니다.
4. 김치전 (재료비 약 2,000원)
- 주재료: 밀가루 1컵, 김치 1컵
- 양념: 부침가루 또는 소금, 물
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김치를 넣고 팬에 부치면 되는 초간단 요리. 바삭하게 구워내면 밥 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훌륭합니다. 남은 김치 활용에도 좋은 메뉴입니다.
5. 감자조림 (재료비 약 2,500원)
- 주재료: 감자 2개
- 양념: 간장 2큰술, 설탕 1큰술, 올리고당
감자를 깍둑썰기 한 후 물과 양념을 넣고 조려주면 완성. 짭조름하고 달콤한 맛 덕분에 밥도둑 반찬으로 유명합니다. 한 번에 많이 만들어두면 며칠 동안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6. 식비 절약 꿀팁
- 대용량 장보기: 계란, 감자, 양파 등은 대량으로 구매하면 저렴
- 냉동 보관 활용: 고기·두부는 소분 후 냉동하면 낭비 방지
- 반조리 식품: 편의점보다 마트에서 사두면 더 경제적
- 양념 기본 세트: 간장, 고추장, 설탕, 참기름만 있어도 대부분 요리 가능
마무리
자취생이라고 해서 매번 배달 음식에 의존할 필요는 없습니다. 3천원 이하의 간단한 요리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한 한 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오늘 소개한 레시피들을 참고해 매일의 식비를 아끼고, 동시에 건강도 챙겨보세요.